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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경보 느는데 비만 기다리며 뒷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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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반갑지 않은 손님 '녹조'가 또 낙동강을 찾았다. 2009년 4대 강 사업이 시작된 이후 낙동강 수질은 급격하게 변했다. 10년째 녹조 현상이 반복되고 있지만, 감시ㆍ관리 기관마다 "자연현상은 우리도 어쩔 수 없는 일"이란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모순되게도 녹조를 일상으로 받아들이자 사람이 먹는 물을 '더 깐깐하게&.. 대구지방환경청은 1ㆍ2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3월 중순 강수량이 줄어든 점을 일찍이 찾은 녹조 원인으로 꼽았다.....환경 조건이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2012년 이례적으로 중상류까지 녹조가 대량 번식하자 환경단체 등은 4대 강 전역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부는 먹는..환경부는 당시 낙동강 조류경보제 도입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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