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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잔설 뚫고, 봄이 빼꼼 고개 내밀다 [남난희의 느린 산][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식생도 큰물이 질 때마다 바뀌는 것 같다. 예전에 볼 수 없던 풀들이 많이 자란다. 재미난 것은 강 주변에 야생갓이 많아서 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가끔 잎을 따서 먹기도 했는데 그 맛이 맵싸한 것이 입맛을 돋우기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