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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 장애다](11)우리동네 '홍반장'[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황기호 사회복지사 (사회복귀시설 익산 참마음재활원) "처장님, 보셨어요?" 상진(가명)씨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앞장섰다. 그가 발걸음을 멈춘 곳은 시설 소식을 알려주는 게시판 앞이었다. 거기엔 현수막을 찍은 사진이 붙어 있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상진씨가 근무하는 중학교 교정에 붙은 현수막이었다. 며칠 전 '6월 모범직원상'을 받았다고 자랑한 것이.. [편견이 장애다](11)..'순찰은 물론 빗자루와 쓰레기 집게를 가지고 다니시며, 우리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교정을 선물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라….' 축하해요." .. 작은 쓰레기는 봉투에 담고 나머진 트럭에 실었다. .. 오히려 우리 회원들의 손길로 을씨년스럽던 골목이 밝아졌고, 쓰레기와 잡초로 덮여 있던 곳은 채소가 자라는 텃밭으로 변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