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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에 고학력 '북적' 사서·상담사 등 전문직… 대졸자 줄서[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늘푸른여성정보센터'에서 가출소녀 전문 상담사로 일하는 한명숙(韓明淑·27·여)씨는 공공근로자다. 지난해 8월 한양대 교육대학원(상담교사 과정)을 졸업한 어엿한 석사 출신인 그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자 눈높이를 낮춰 지금의 일을 택했다. 韓씨는 "아무 데나 취업해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느니 박봉이라도 전공을 살리기로 했다.. 공공근로에 고....환경기사·상담사 등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 환경기사가 부족해 애를 먹던 서울 중랑하수처리사업소의 경우 오·폐수관리업체에서 간부로 일하다 실직한 사람 등 5명의 전문 인력을 수질 감시 업무에 투입했다.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도 화학·환경보건학 학과를 나온 5명을 먹는 물 수질 검사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