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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칼럼 '빛'] 성숙한 시민의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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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하는 도구가 산란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산란한 것을 나타냄이요, 도량이 깨끗하지 못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 밭이 거친 것을 나타냄이라, 그러므로 마음이 게으르고 거칠면 모든 일이 다 다스려지지 못하나니 그 어찌 작은 일이라 하여 소홀히 하리요.'원불교 소태산 대종사의 언행록인 대종경 법문 말씀이다. 필자가 거주하는 교당 앞은 부산시 유아교육진흥.. 1년이 지난 지금 보면 쓰레기도 거의 없고 사랑초가 군데군데 제법 넓게 자리를 잡아 잡초 자랄 공간이 많이 줄었다... 골목도 많이 깨끗해졌다.내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뽑는 일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이다... 파업 하루 이틀은 쓰레기가 많이 줄었고 상인들이 상가 앞을 청소해서 효과가 있었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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