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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살처분 닭·오리 1천만 마리 넘어...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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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7일 전북 고창 씨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병한 이후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한 닭·오리 등 가금류가 1천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4일) 오전 6시 기준 412개 농가의 가금류 1천15만8천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앞으로 21개 농가의 70만1천마리를 더 살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는 2008년의 .. .. 이번 AI 확산의 주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가 10일쯤 대거 북상해 AI 종식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환경부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국 주요 7개 철새 도래지의 가창오리 개체수는 총 2만6천240마리로 집계됐는데 이는 AI 발병 초기인 1월24∼26일 관찰된 36만5천117마리의 7.2%에 불과합니다.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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