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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한왕용씨 “쓰레기 치우러 히말라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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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부터 속죄하는 마음으로 히말라야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겠습니다.” 국내 3번째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자인 한왕용씨(38·에델바이스 홍보부장, 우석대산악부 OB)가 히말라야 고산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마운틴’ 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한씨는 ‘한국 K2 클린마운틴 원정대’ 대장을 맡아 대원 6명과 세계 2위봉 K2(8.. “히말라야에 오른 뒤 쓰레기를 빠짐없이 수거해 가는 외국원정대와 달리 그동안 한국원정대들은 솔직히 나부터 그렇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외국원정대들은 자신들의 쓰레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버린 것 까지 수거해 왔다... 한씨는 60일 일정의 이번 원정을 마친 뒤 10월에는 마나슬루(8163m)로 또 쓰레기를 줍기 위해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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