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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길고양이 ‘제거’ ‘보호’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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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사회적 논란거리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는 순섭니다. 길 고양이들로 피해가 늘면서 퇴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동물 학대라며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여러분 의견을 듣습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의 주택가 골목길.곳곳에서 고양이가 눈에 띕니다.<녹취> 주민 : "(길고양이) 엄청 많아.. ..쓰레기 봉투 내놓으면 쓰레기 다 파고..."쓰레기를 뒤지고, 분변에 냄새, 한밤 울음소리까지.늘어만 가는 길고양이는 이런 민원과 함께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최근 한 주민이 길고양이를 쫓아내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었다며 구청 표창을 받았는데, 동물보호단체가 동물학대라며 항의하고 나선 겁니다.홍역을 치른 끝에 표창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녹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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