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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아니 간듯 다녀오세요[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 엄태범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교수) 피서철이 시작되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바다와 계곡의 피서객들이 휩쓸고 지나간 뒷자리는 온갖 쓰레기와 공해로 몸살을 앓을 것이다. 옛 사람들은 산수 좋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탁족(濯足)놀이로 더위를 쫓았고 한적한 곳을 찾아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을 최고의 피서법으로 여겼다. 농경사회이던 60년대까지만.. 피서! 아니 간듯 다녀오세요..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계곡과 하천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으나 관내 그 많은 피서지의 쓰레기를 일일이 치우는데는 한계가 있어, 결국 휴양지에 방치된 쓰레기가 늘어나고 해마다 쌓여 경관을 망치고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구태여 엄청난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