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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칼 호수’를 가다 / 神이 준 정화능력 ‘영혼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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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인 러시아 시베리아의 바이칼호수는 수많은 신비를 담고 있는 ‘영혼의 호수’다. 지구에서 가장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데다 구석기 문화유적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우리 민족의 원류인 몽골계도 이곳에 처음 정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로부터 이미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담수 생태계’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신비한 호수.. 경기도 환경단체 간부 20명과 지난 1일 하바로프스크를 거쳐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바이칼호를 찾았다.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같은 청정호수의 심층수를 수입해 먹을 정도로 바이칼호 수질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이곳 환경단체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만난 이르쿠츠크시 환경부장 나탈리아 세르게예브나(46)는 ....환경보전을 위한 기원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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