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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클릭] '포근한 동지' 온난화로 24절기도 뒤죽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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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 솥 가득 펄펄 끓고 있는 팥죽입니다.오늘은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인데요.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붉은 팥으로 이렇게 죽을 쑤거나 시루떡을 만들어 먹어왔죠.그리고 이맘때면 추위도 점점 매서워지기 시작해 소한을 거쳐 대한이 되면서 절정으로 치닫다 비로소 입춘과 함께 봄을 맞게 되는 건데요.지구온난화 때문에 계절 변화의 알림판 역할을 하던 이 ..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 절기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겁니다.[이승호/건국대 기후연구소 소장]"겨울 추위는 기간이 줄어들고 있고 여름철 무더위 기간은 과거보다 앞뒤로 연장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올해는 엘니뇨 영향까지 겹치면서 1,2월에도 유난히 포근한 겨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전문가들은 24절기가 무색하게 한반도 기후가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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